728x90 노고단상고재1 지리산 노고단, 상고대와 일출 (2020년 11월) 1,507m 노고단은 지리산 주능선의 서쪽에 있는 봉우리입니다.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과 더불어 3대 주봉의 하나이며, 지리산은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남서쪽 화엄사계곡을 따라 급경사로 된 코재(1,250m)에 오르면 노고단의 북서쪽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는 주능선이 나타납니다. 지리산의 11월은 이미 상고대가 한껏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해서 성삼재에서 하차, 성삼재에서부터 서리가 내린 상고대를 따라 노고단 대피소까지 올라가서 한 숨 돌리거나 버너나 코펠을 챙겨 갔다면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답니다. 동쪽 봉우리 구름 위로 피어나는 여명과 그 여명을 타고 오늘의 해가 붉게 하늘로 오르면 지구별 작은 인간은 감탄과 겸손을 나눕니다. 하늘이시여, 오.. 2024. 8. 4.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