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강원도산2 「설악산 공룡능선」 가을 산행 (2022년 10월) 설악산 공룡능선, 남에서 가장 험준하고 아름다운 등산 코스로 유명합니다. 대청봉(1,708m)에서 마등령까지 약 12km의 거리로, 마치 공룡의 등처럼 날카로운 암릉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 '공룡능선'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설악산의 서북능선과 마주하며, 중간중간 깍아지른 절벽과 암릉으로 이어져 있어 다양한 산봉우리와 계곡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행 중에는 1,200m 이상의 나한봉, 마등령, 흑범바위 등 독특한 지형과 다채로운 경관을 자랑하는 봉우리들이 펼쳐져 설악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단풍이 능선을 붉게 물들이고, 겨울이면 설경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럼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두번 째 도전하는 공룡능선. 이번 산행은 혼자 도전해 보았습니다. 새벽에 오색분소 남설악탐방지원센.. 2024. 10. 26. 「계방산(桂芳山)」 서리꽃 상고대 (2021년 1월 24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1,577m의 계방산은 한라산, 지리산, 설악산, 덕유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5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오대산과 함께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해 있으며, 차령산맥의 허리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피나무, 고로쇠나무 거목들 사이로 우뚝 솟은 전나무에 낀 이끼는 태고의 신비를 전해주고, 산죽이 깔린 능선 위로 주목 군락 사이에 피어나는 진달래와 철쭉이 한층 운치를 더한답니다. 운두령의 구름도 쉬어간다는 운해는 이곳의 대표적인 비경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번 산행은 운두령으로 통해 올라 전망대를 지나 계방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지자 서리꽃이 만든 상고대가 펼쳐졌습니다. 운두령을 오를 때는 기대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하산할 때는 주목군락지.. 2024. 10. 20. 이전 1 다음 728x90